니트 소재 별 세탁 방법 (+캐시미어, 울 등)

니트 소재 별 세탁 방법

니트를 세탁할 땐 소재에 맞는 방법으로 세탁해야 줄거나 변형이 일어나지 않고 온전한 상태로 세탁을 마칠 수 있습니다. 니트 같은 경우는 소재 별로 세탁 방법이 다른데, 여러가지 소재를 소재 별로 어떤 방법으로 세탁을 해야 하는지와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니트 이미지

니트 소재 별 세탁 방법

캐시미어

캐시머어는 캐시미어 산양의 털로 짠 모직물을 말합니다. 가볍고 가는 편의 섬유라 굉장히 부드럽고 따뜻하며, 탄성과 신축성, 윤기 등이 다른 직물보다 뛰어난 편입니다.

내구성이 약간 떨어지는 편이라 자주 세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크리닝을 하라고 많이 말하지만 캐시미어에 경우 체온보다 살짝 더 낮은 미지근한 물에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반 세제보단 울샴푸나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물을 담은 곳에 울샴푸를 소량 넣어 섞어주고 캐시미어 소재의 니트를 담군 후 때가 어느 정도 부는 것을 기다려 줍니다.(약 10분 정도, 너무 오래 물에 넣어 두면 옷감이 상할 수 있습니다)
  2. 옷감이 상하지 않게 주무르지 말고 휘휘 저어 줍니다.
  3. 때가 어느 정도 빠졌다면 행궈 줘야 하는데 이 또한 주무르게 되며 옷감이 상할 수 있으니 세제와 옷이 담겨 있는 물은 버려 주고 새 물로 교체하며 세제가 완전히 제거 될 때 까지 살살 흔들거나 저어 주는 것을 반복합니다.
  4. 세제가 제거 되었다고 생각 된다면 물을 버리고 옷을 모아주며 어느 정도는 자연스럽게 탈수 될 수 있게 기다려주고 빠지지 않은 물은 수건에 옷을 올리고 수건으로 다시 덥고 지그시 눌러 빼줍니다.
  5. 적당히 빼주었다면 간접으로 햇빛이 들어오는 곳이나 그늘 진 곳 건조대 위에 눕혀 말려 줍니다.(말릴 땐 옷이 늘어져서 마르지 않게 옷의 모양을 잡아 줍니다)

*너무 강하게 비비거나 주무르지 않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정전기가 심할 땐 섬유유연제를 마지막에 헹굴때 첨가하여 헹궈주세요*

울 또는 모는 양의 털을 깍아 나온 것으로 섬유를 만드는 것을 일반적으로 울이라고 하지만, 동물의 털로 만든 섬유는 대부분 울이라고 통칭하고 있습니다.

흡습성이 강한 편이며, 세탁 시 물 온도가 너무 높을 경우 수축하는 특성이 있어 드라이클리닝 세탁을 맡기거나 캐시미어와 동일하게 체온보다 낮은 미지근한 물에서 손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울 또한 울샴푸나 중성세제를 이용하여 세탁해 주셔야 합니다.

  1. 물을 담은 곳에 울샴푸를 소량 넣어 섞어주고 캐시미어 소재의 니트를 담군 후 때가 어느 정도 부는 것을 기다려 줍니다.(약 30분 정도)
  2. 때가 어느 정도 불려졌다면 너무 강하지 않게 조물조물 주물러 세탁해주세요.
  3. 헹굴 때에도 너무 강하지 않게 조물조물 주물러 헹궈 주시고, 정전기가 심할 땐 섬유유연제를 섞어 헹궈주세요.
  4. 세제를 모두 제거 했다면 원단을 모아 쌀짝 짜주시고 나머지는 수건 속에 말아 준 후 지그시 눌러 제거 해줍니다.
  5. 건조할 때엔 그늘 지고, 바람이 잘 부는 곳 건조대에 눕혀서 건조해주시면 됩니다.

앙고라

앙고라는 앙고라 토끼의 털을 깍아 나온 것으로 섬유를 만들며, 섬유는 얇고 보드라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굉장히 섬세한 소재라서 세탁할 때 물 온도가 아주 조금만 높더라도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고, 털 빠짐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 해야 합니다.

깊고 넓은 곳에 세탁을 해야 하니 큰 대야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 물을 가득 담은 곳에 울샴푸와 구연산을 1:1 비율로 소량 넣어 풀어줍니다.
  2. 앙고라 소재의 니트를 담구어준 후 때가 어느 정도 부는 것을 기다려 줍니다.(5~10분 정도, 너무 오래 물에 넣어 두면 옷감이 상할 수 있슴)
  3. 때가 어느 정도 불려졌다면 너무 강하지 않게 조물조물 주물러 세탁해주세요.
  4. 헹굴 때에도 너무 강하지 않게 조물조물 주물러 헹궈 줍니다.
  5. 세제가 제거 되었다고 생각 된다면 물을 버리고 옷을 모아주며 어느 정도는 자연스럽게 탈수 될 수 있게 기다려주고 빠지지 않은 물은 수건에 옷을 올리고 수건으로 다시 덥고 지그시 눌러 빼줍니다.
  6. 적당히 빼주었다면 간접으로 햇빛이 들어오는 곳이나 그늘 진 곳 건조대 위에 눕혀 말려 줍니다.(말릴 땐 옷이 늘어져 마르지 않게 옷의 모양을 잡아 줍니다)
  7. 건조 후엔 정전기가 많이 생길 경우 정전기 방지 섬유유연제 스프레이를 뿌려 주시면 됩니다.

폴리에스터 혼방

폴리에스터 소재의 혼방율이 높은 니트 조직은 천연소재만 들어있는 것에 비해 구김과 손상에 강합니다.

세탁기로 세탁을 하여도 크게 변형이 생기지 않고 보풀 방지를 위해 세탁망에 넣은 후 세탁기로 세탁을 진행 하시면 됩니다.

세탁기는 울코스로 돌려주시고 중성세제나 울샴푸를 사용해서 세탁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할 땐 건조기를 이용하는 것 보단 자연 건조가 더 좋습니다.

혼방률에 따라 세탁 방법이 달라지니 케어라벨을 꼭 확인하시고 세탁을 진행해 주세요.

아크릴

아크릴 소재의 니트는 손빨래가 좋지만 다른 옷과 함께 세탁기에 세탁을 해도 괜찮습니다.

일반 옷과 함께 세탁하는 것이라 세제 또한 일반적으로 세탁기를 사용할 때 사용하는 세제를 써도 괜찮습니다. 단, 니트를 뒤집어서 세탁 망에 넣고 돌려야 보풀이 겉 면에 일어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건조 시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있는 건조대에 펴서 말려야 하며, 다림질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나 필요할 시엔 판 다리미 보단 스팀 다리미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니트 관리 방법

  • 니트에 경우 옷걸이에 오래 걸어두게 되었을 때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니 개어 보관 하거나 옷걸이에 옷을 접어 걸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옷장에 넣어두는 것 보단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마찰이 자주 있는 겨드랑이 부분 등에 보풀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럴 경우 니트 전용 빗으로 부드럽게 빗어주면 보풀이 풀리게 됩니다.
  • 옷을 다릴 땐 직접적인 판 다리미 보단 스팀 다리미를 사용하여 다려주셔야 합니다.
  • 니트가 줄어들었을 경우 물에 린스를 풀고 담겨준 후 줄어든 만큼만 늘려주고 그대로 건조대에 올려 모양을 잡고 건조 시키면 됩니다.

옷에 묻은 얼룩 세탁 꿀팁! 볼펜, 김치 국물, 껌 등

일상생활 중 옷에 볼펜 잉크나 김치 국물 등의 고추 가루 물, 껌 등등 다양하게 묻게 되는 데, 아끼는 옷이라도 묻으면 버려야 하나 고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얼룩들을 간단히 지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가기 링크를 통해 옷에 묻은 얼룩 세탁 꿀팁을 확인해보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옷에 묻은 얼룩 세탁 꿀팁! 포스팅 바로가기

마치며

니트 소재 별로 세탁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재 별로 다르게 니트를 보유하고 계시다면 꼭 확인 세탁하시고 변형 일어나지 않게 세탁 마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