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묻은 얼룩 세탁 꿀팁! 볼펜, 김치 국물, 껌 등
일상생활 중 옷에 볼펜 잉크나 김치 국물 등의 고추 가루 물, 껌 등등 다양하게 묻게 되는 데, 아끼는 옷이라도 묻으면 버려야 하나 고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얼룩들을 지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미리 알아두고 얼룩이 생겼을 때 바로 적용해보세요! 옷에 묻은 얼룩 지우는 방법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옷에 묻은 얼룩 세탁 꿀팁! 볼펜, 김치 국물, 껌 등
볼펜
– 유성으로 된 볼펜에 경우 알코올 성분인 물파스나 손소독제 등으로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옷감을 평평하게 잡아당겨 다른 곳에 닿지 않게 띄우거나 얼룩 묻은 부분 밑에 다른 천을 깔고 오염된 부분을 톡톡 두들기듯 바르다 보면 옅어 지는데, 그 때 물에 적시고 소량의 세제를 묻혀 비벼주면 쉽게 지워집니다. 알코올 성분을 묻히면 밑에 이염이 될 수 있으니 꼭 주의 해야 합니다.
– 수성으로 된 볼펜이나 사인펜 등의 경우 알코올 성분으로 지우려고 하게 되면 더 많이 번질 수 있습니다.
물을 묻히고 가볍게 문질러 준 후 얼룩이 어느 정도 옅어 지면 세제를 묻혀 비벼서 지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매직이나 네임펜의 경우 시주에 나와있는 제품을 사용하시면 지워진다고 하니 아이들이 있는 집이거나 펜을 자주 옷에 넣어 두시는 일을 하신다면 한개 정도 구비해두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김칫국물 등의 고춧가루가 들어간 액체
김치 국물이나 짬뽕 등 고춧가루가 들어간 액체가 옷에 튀면 진짜 난감합니다.
– 바로 묻자마자 지우실 경우엔 바로 화장실이나 주방으로 가셔서 물과 비누 또는 주방 세제를 묻혀 비벼주면 손 쉽게 지워집니다.
하지만 나중에 발견 하게 되면 당장 그 자리에서는 지우기 쉽지 않은데요. 지울 순 있으니 걱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방법은 집에서 사용하던 건대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 구요.
– 김치 국물이 묻은 부분을 다른 옷감에 이염되지 않을 정도로만 가볍게 빼주시고 그냥 평범하게 세탁기에 돌리거나 손빨래를 합니다. 그러면 아마 지워지지 않았을 확률이 높은데, 얼룩이 남아있는 채로 그냥 햇빛 강한 곳에 널어 말려주면 나중에 얼룩이 없어져 있습니다.
사실 어떠한 작용의 효과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이 방법으로 하얀 바지까지 100% 지워졌습니다.
껌
껌이 옷에 묻는 경우는 아이가 있는 집에선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저 또한 어릴 때 묻혀 본 적이 있었습니다.
– 우선 껌을 손으로 때어낼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때 내어줍니다. 껌이 묻은 부위에 액체로 되어있는 세제나 샴푸 등을 바른 후 칫솔이나 브러시 등을 이용해 문질러 주면 세제 등에 들어있는 성분이 껌을 분해 시켜줍니다.
– 얼음을 사용해서 때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껌이 묻은 자리에 얼음으로 껌을 굳혀주고 껌이 굳어지면 잡아당겨 떼어내 줍니다. 얼음으로 껌을 굳히면 껌이 늘어지지 않고 단단해져 때어 내기 편한 상태가 됩니다.
– 버터나 기름을 껌에 묻혀 조물조물 해주면 껌이 점점 액체 상태가 되며 부드러워집니다. 완전히 액체 상태가 되면 세제를 묻혀 비벼주면 됩니다. 기름기로 인해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고급 원단에는 다른 방법을 이용하여 제거해야 합니다.
슬라임
슬라임 가지고 놀다가 옷에 묻는 일이 많은데 생각보다 쉽게 제거 가능 합니다.
– 슬라임이 묻은 부분에 식초를 묻혀 칫솔이나 브러쉬 등의 솔로 문질러주면 간단하게 때 내어 집니다. 잔여물은 주방 세제를 소량 짜서 비벼주면 제거 될 겁니다.
– 따뜻한 물에 담가주면 금방 제거 가능합니다. 슬라임은 따뜻한 곳에 놔두면 녹을 정도로 온도에 민감한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따뜻한 물에 담가 두었다가 살짝 비벼주면 쉽게 제거 가능 합니다.
페인트
페인트는 물파스를 이용해서 지우는 방법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지울 수 있습니다.
– 일단 묻자마자 굳기 전에 알아차렸다면 빠르게 물파스로 두드려주어 옷감에 흡수 시켜준 후 칫솔이나 브러쉬 등의 솔로 문질러 제거 해 줍니다.
– 만약 다 굳었을 때 발견 하였다면 신나를 사용해야 합니다. 신나는 페인트 성분을 녹여서 제거 하는 방법인데 일단 페인트가 굳어있는 부분을 최대한 긁어내어 제거해줍니다. 최대한 제거 했다면 신나를 묻혀 주고 살짝씩 비벼서 제거 해주면 됩니다.
피
옷에 피는 생각보다 묻을 일이 많은 데, 상처가 생기거나 월경 또는 뾰루지 등의 인해 묻을 수 있습니다.
피는 생각보다 잘 지워지지 않고 오래 방치 하게 되었을 경우 영구적으로 얼룩이 남을 수 있습니다.
피가 묻었을 경우 세탁할 수 없거나 많은 양의 피가 묻었을 경우 물에 30분 이상 담궈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의 온도는 따뜻한 물보단 찬물을 사용하시는 것이 더 잘 지워지니 찬물을 사용해 주세요.
또한 바로 세탁기에 돌릴 경우 피 묻은 부분이 다른 옷에 묻지 않을 수 있게 물을 이용해 애벌 빨래 해주고 하셔야 합니다.
손빨래로 부분 세탁을 할 경우 주방 세제나 치약을 사용해 비벼 빨아 주시면 잘 지워지고, 잘 안 지워지는 피로 인한 얼룩은 과탄산수소나 과산화수소를 이용하여 빨아주시면 얼룩 제거 가능 합니다.
*주의*
어두운 옷감이나 예민한 성질의 옷감에 할 경우 탈색이나 옷감이 상할 수 있으니 케어라벨에 세탁 방법을 꼭 확인 하고 모든 방법을 시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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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옷에 묻은 다양한 얼룩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우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참고하시고 얼룩 남지 않게 세탁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