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입학하고 나면 중학교 다닐 때와 다르게 공부량도 많아지고 진로에 대한 계획도 잡히게 되는 학생들이 많아지며, 인문계에서 특성화고로 또는 특성화고에서 인문계고로 전학을 알아보게 되는 학생들이 많아집니다. 어떻게 전학을 하면 되는지,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고등학교 전학
인문계고 > 인문계고로는 이사를 하거나 운동을 위해 전학을 원하거나 학교폭력으로 인한 학생 분리를 위해 강제 전학을 가야 하거나 학교장 추천 등의 이유로만 가능합니다.
특별한 사유 없이는 전학이 힘듭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계열의 학교로 전학은 보다 쉽게 가능합니다.
고등학교 전학 시기
특성화고 > 인문계고
일반적으로 입학 후 1학기를 마치고 2학기 시작 전인 여름방학 시기나 2학년 시작 전 3월경에 많이 전학을 시도하며, 이미 전학을 하기로 맘먹고 입학을 한 경우 입학 후 3월에 바로 전학을 가기도 합니다.
인문계고 > 특성화고
위와 마찬가지로 1학년 여름방학 시기나 2학년 시작 직후, 입학 후 바로 전학을 많이 합니다.
고등학교 전학 사유
서로 다른 계열의 학교로 전학을 갈 경우 사유가 필요합니다.
서로 다른 계열의 학교로 전학을 가는 것이므로 진로 변경 등의 사유를 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사 또는 통학으로 인한 사유는 다른 계열의 학교로 전학 가는 것에 사유가 되기 부족하기 때문에 진로 관련 사유가 가장 좋습니다.
고등학교 전학 학교 선택 시
특성화고에서 일반적인 인문계고는 전학을 가기는 비교적 어렵지 않지만, 인문계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학할 때에는 커리큘럼 등의 이유로 시스템 상 전학이 어려운 곳이 있습니다.
특성화고 중 디자인, 공고, 상고 등은 대부분 가능하지만 마이스터고, 로봇고 등 과학고에 준하는 학교로는 학교에서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꼭 그런 쪽으로 전학가고 싶다면 많은 곳에 문의를 해봐야 합니다.
특성화 ↔ 인문계 고등학교 전학 절차
학교에 알려야 합니다.
담임선생님께 알려야 합니다.
직접 전학 갈 학교를 알아봐야 합니다.
담임선생님께 알리면 전학에 대한 내용을 알아봐주시지만 업무가 그것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따로 이것저것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 어떤 학교로 전학을 갈 것인지, 그 학교에 자리가 남아있는지 등을 알아봐야 합니다.
학교에 자리가 없다면 전학을 받아주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엔 학생이 적어 사립 고등학교 같은 경우엔 TO가 어느 정도 남아있을 확률이 있으니 알아보세요.
전학 갈 학교의 학교장의 허락이 필요합니다.
모든 준비가 다 되어도 학교장이 거부 한다면 갈 수 없습니다.
학생이 학교에 전학을 오게 되면 문제를 일으키진 않을지 적응은 잘 될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학 갈 학교에서 학생의 출결이나 인성 등을 다니던 학교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학 가기 전까지 관리를 잘 해야 하며, 출결이나 인성 등의 문제가 있다면 거부 될 수 있습니다.